장국의 알타이르-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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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의 포스트

[장국의 알타이르 논 커플링]생일이란 무엇인가?

자가노스 생일 기념 단편-마흐무트 생일 기념 단편과 연결됨

마흐무트가 고뇌에 가득차 털썩 의자에 주저앉았다. 의자 위 마흐무트의 엉덩이에 눌린 깔개는 마흐무트는 성심껏, 가능한 모든 정성을 동원해서 직접 자가노스의 얼굴을 그렸지만 결국 알 수 없는 한 5세기는 앞서나간 추상화가 그려져 있었다. 왜 돈도 많은 그가 직접 자가노스 얼굴을 깔개에 새기고 있었는지는 차차 설명해야 할 것이다. 지금 당장은 마흐무트가 너무 ...

[장국의 알타이르]나와 당신들의 생일파티

투그릴의 마흐무트 파샤의 생일 기념 단편. 연출을 위해 작중 시간대 왜곡입니다. 그리고 제목의 진정한 의미는........!

"하, 항복합니다! 항복한다고요, 슬레이만 베이!" 화창한 투르키에의 여름날, 마흐무트가 다름 아닌 알툰에서도 치안이 가장 훌륭할 대원개회의 바로 앞 바자르에서 찢어지는 비명을 질렀다. 비명만으로 끝나는게 아닌게, 듬직한 팔에 헤드락을 걸리고 덩치 아래 납짝하게 깔려서 끙끙거리며 어떻게든 한 팔을 꺼내 마구 손바닥으로 땅을 두드리며 자비를 애걸하는 비명을 ...

[장국의 알타이르 조각썰]순간

3권서 아포로도로스는 왜 그라랏트를 초대하고 싶어했나(커플링이 있을리가 없음)

"치우거라." 아포로도로스가 한숨을 쉬고 시종들과 대기시킨 노예들을 물러나게 했다. 잔치상과 연회준비를 벌러놓기 대기하던 그들이 조용히 물러났다. 아포로도로스가 모시기 힘든 주인은 아니지만 요새 기색이 이상하던 차에 전혀 즐거워 하는 기색도 없이 접대를 준비하고 또 이렇게 대놓고 지치고 우울해하면서 들어와서 말 그대로 상다리 부러지게 차린 상을 펴보지도 않...

[장국의 알타이르-13금] 그러니까 그거 아냐

자가마흐든 마흐자가든 상관없고 없을 것이고 없어야 할 정도로 애들 망가지는 이야기

그러니까 전후사정 앞뒤맥락 다 생략하여 마흐무트와 자가노스는 사귀게 되었다(정 자세한 사정이 궁금하다면 현재 연재중인 렛미인을 참고하도록). 축하의 박수는 나중으로 미뤼주기 바란다. 여기선 아주아주 중요한 문제가 남아 있었다. 마흐무트뿐만 아니라 자가노스 역시 동정이었으며 자가노스는 더 심각한 문제도 있었다. 그의 자기, 마흐무트만 보면 자꾸 꼬무룩 해진다...